일상

인우 [2023.01.07] 동절기 추가 접종

玄木 2023. 1. 7. 21:52

부모님께서 작년 12월에 접종받으셨기에 같이 바로 접종받으려 했으나 접종 대상이 아니라는 문구가 나와서 지금에야 맞는다.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예약을 하거나 가까운 곳에 방문 후 접종되는지 문의 후 맞으면 된다. 난 예약하지 않고 외출 후 돌아가는 길에 접종하였다.

 

백신 종류는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이전 접종한 백신과 같은 종류를 권하지만 난 아스트라제네카 1회 접종 후 화이자 2회 접종 후 총 세 번 모두 아팠기에 모더나를 선택하였고 접종받았다.

 

접종 두 시간 삼십 분 후부터 머리가 멍해지더니 아홉 시간 지나니 팔을 들지 못하고 눈이 빠질 듯이 아파오고 있다. 그냥 모든 백신이 나에게는 다 아픈듯하다.

 

첫날 이가 서로 부딪히는 추위에 이불 세 개를 덥고도 추워 오리털 파카를 입고 잤다. 둘째 날 핫팻을 뜯어 상의 주머니와 손에 잡고 잤다. 핫팩으로 단단히 무장을 하고 자서인지 신기하게도 월요일 주사 맞은 부위가 부어있고 움직임이 약간 제한되어 있었지만 몸 전체의 통증과 열은 사라졌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보다 '모더나'가 가장 고통이 짧았다.

 

1차, 2차, 3차 접종과는 달리 아프지 않을 거라고는 했다. 그래도 모르니 접종 후 세 시간 뒤부터 아프니 두 시간 지나면 미리 약을 먹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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