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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보고서

책: 백년허리 1, 2

INNU 2024. 1. 29. 21:11

백년 동안 간직할 허리 사용설명서

 

백년허리 1

진단편: 내 허리 통증 해석하기

 

백년허리 2

치료편: 내 허리 사용설명서

 

정선근


정선근 선생님의 책은 세 번 이상 읽었다. 이번에도 필요해서 한 번 더 읽었다. 많은 허리 관련 책이 있으니 잘 읽고, 잘 이해하여 자신에게 적용하면 된다. 잘 읽고, 잘 이해해야 한다. 책을 읽고 어! 내 얘긴데? 가 아니라 하나하나 잘 이해하고 분석해야 한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다면, 의사에게 본인의 증상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했을 수 있다. 이 책뿐 아니라 다른 허리 관련 책들을 읽고 본인이 생각하지 못한 본인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의사에게 정확히 말하자. 의사가 물어본다는 것이 결국은 '스무고개'하는 것이다. '스무고개'를 짧게 하고 싶으면 답을 알려주면 된다. 답을 알려주는 방법은 본인의 모든 것을 의사에게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다. 어떻게? 책을 읽고!

 

의료인이 아닌 완치된 환자인 나에게 여러 가지를 물어오는 사람들 100명 이상 있었다. 여러 질환으로 질문하는 사람이 내 질문에 대답하는 것만으로 그 사람이 허리 질환인지 다른 질환인지 알 수 있었고,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중 본인이 생각하는 질환이 아닐 거라는 말에 기분이 나쁘면 더 이상 대화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몇 년 병원을 다녀도 치료가 안 되는 것이다. 그냥 본인이 듣고 싶은 말 해주는 병원을 찾아가서 그냥 계속 치료받으면 된다.

 

하지만, "그럴 수 있겠는데?"라고 생각하고 계속 대화를 이어간 10명 이상의 사람들은 내가 말한 부분에서 질환이 발견되어 치료 후 완치되었다. 글이 오가다 보면 그 글 속에서 계속 등장하는 말들이 있다. 그 말들을 보면 어디가 문제인지 나온다. 그걸 의사들은 해줄 시간이 없다. 본인이 해야 한다. 나는 몸에 이상이 올 때 그것을 적어둔다. 그리고 그것을 의사와 면담할 때 말하여 치료를 했다. 그리고 완치되었으며, 내가 작성하고 정리한 그 메모와 글들은 현재 대학에서 자료로 쓰이고 있다.

 

나는 무조건 대학병원을 추천한다. 본인이 몇 년을 치료받았다고 하는데 그분들이 한결같이 가지 않은 병원이 있었다. 대학병원이다. 대학병원에서 간혹 진료받았던 사람의 경우 언제 어떻게 아프게 됐는지, 과거에는 어디가 아팠고 현재에는 어디가 아픈지 등 면담할 준비를 하고 가지 않아 제대로 된 면담을 하지 못하고 온 것이다. 그러고는 대학병원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다고 말하였다. 진료 한 번 받기 어려운 대학병원 한 번 갈 때 준비 잘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자. 그러려면 최소한 '백년허리' 한 번이라도 꼭! 읽고 가기를 추천한다. 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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