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산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다니기를 추천하며, 나 혼자만 알고 진료받고 싶지만 난 일 년에 최소 한 번, 또는 그 이상 아주 잠깐이면 되기에 내가 진료받지 않는 날, 진료받지 않는 시간은 다른 사람이 가도 되기에 알려줌. 이사 전 30년 넘게 진료받던 치과에서 마지막 치아 진료를 받은 후 이사 후 이곳에서 첫 진료를 받았다. 물론 중간에 다른 이유로 다른 치과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앞으로는 되도록이면 이곳에서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사 후 다른 치과를 다니면 항상 치아관리 잘한다고 칭찬을 받는데, 양치질을 힘들어하던 나에게 전동칫솔을 권하신 예전 정윤석치과(정윤석치과의원) 선생님 덕분이다. 전동칫솔을 권하지 않았다면 이가 다 썩었을 가능성이 있다. 혹시 양치하는 행위를 힘들어하는 지인이 있다면..
수인선 협궤터널 해외였으면 아마 레일의 녹과 터널 내부를 그대로, 하지만 무너지지 않게만 복원했을 것이다. 한국식 복원인 새 단장이 나쁜 것은 아니다. 철도 레일 높이로 블록을 쌓아서 걸을 때 걸리지 않아 편했다.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면 레일 위를 걷다가 다치면 조심하라고 공지 안 했다고 시끌, 다쳤다고 시끌. 근처에 사시는 분들을 자주 지나가시겠지만, 밤에 혼자 지나가거나, 동물 싫어하는 분들은 앞에 동물이 있다면 조금, 아주 조금, 아니면 많이 무서울 듯! 목줄 한 강아지가 앞에서 오는데 아주 조금 많이 긴장했음! 몇 번 근처를 지나갔지만, 먼 길을 돌아가며 "터널이 있었으면 좋겠다!", "지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막연하게 생각하기만 했었다. 당연히 없다고 생각했기에 터널 앞까지 가지 ..
강원도 No.1 브랜드 '토박이마을'의 선물세트가 도착한 지 꽤 되었다. 지금에야 글을 쓰는 이유는 글을 쓸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다. 추석 선물로 '토박이마을' 선물세트가 도착하였다. 고기만두, 김치만두와 여러 가지가 들은 선물 세트였다. 냉동실엔 이미 만두가 있지만 만두 선물은 언제나 환영이다.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해도 맛있고, 어디든 넣어먹을 수 있고, 구워 먹어도, 쪄 먹어도 맛있는 만두는 많이 있어도 전혀 과하지 않다. 검증된 유명 기업에서 만드는 만두를 좋아하기에 나는 '토박이만두'를 먹지 않았으나, 냉동실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기에 아버지께 여쭤보니 안 드신다고 하신다. 그래서 전자레인지에 돌리니 비린내가... 전자레인지 안에 비린내가 엄청나다. 어머니께 말씀드리니 그제야 드셔보시고는..
어릴 때 '베지밀'과 '삼육두유', '사과주스', '요구르트'만 마셨었다. 매일 새벽, 아침 배달되는 병에 담긴 델몬트 오렌지주스는 마시면 구토를 했고, 흰 우유는 배가 아팠기 때문이다. 끓인 우유, 멸균우유, 분유 그리고 흰 우유인데도 다른 무언가를 넣으면 마셔도 배가 아프지 않았다. 198X 년대 매점이 있는 사립국민학교를 다니던 중 이사로 매점이 없는 공립국민학교로 전학을 간 후 베지밀과 삼육두유를 가지고 다녔지만, 강제적으로 우유 급식을 신청해야 했다. 급식당번을 하는데 우유 아저씨께서 가져오시는 우유 중 딸기우유와 초코우유, 커피우유 그리고 이상한 우유가 들어있었다. 이름이 '락토스'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맛은 약간 달달한 맛으로 마셔도 배가 아프지 않았다. 딸기우유와 초코우유, 커피우유는 삼각..
FROSTPUNK Epic Games Store GeForce NOW 프로스트펑크 : 새로운 보금자리 엔딩은 항상 '추방'. "이 게임은 추방되지 않고 오래 버티는 게임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갑자기 엔딩이 보고 싶어졌다. 게임의 진짜 엔딩을 보는 데까지 4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법령을 이용하여 건설한 건물로 '희망'은 높이고, '불만'은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석탄을 폭풍이 오기 전까지 많이 모아 버텨야 한다. 마지막 엔딩에는 내가 게임하며 운용하였던 모든 것을 빠른 화면으로 보여준다. 감동적이다. 엔딩을 본 세 번째 게임!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 iTGO 전공이 컴퓨터공학이라 프로그램들을 "수박 겉 핥기"로 아주 살짝 공부했지만, 컴퓨터의 실사용에 관련된 공부는 한적 없었고 내가 사용하는 범위에서는 필요성을 느낄 수 없었다. 얼마 전 맥북을 구매하여 사용방법을 알아야 했다. 다르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조금이라면 조금, 많이라면 많이 달랐다. 맥북을 구매한 첫 번째 이유는 사용 중인 노트북이 10년이 넘은 제품이고, 내부온도의 상승으로 자동으로 다운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영상편집과 음악작곡을 해보고 싶었다. 실내에서 할 취미가 없어 두 가지를 취미로 하고 싶었다. 맥북을 사기 전 '파이널 컷', '로직'을 미리 구매해 두었다. 전문 프로그램의 사용법을 배우기 전 맥북의 기본적인 어플들의 사용법, 'G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