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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수인선 협궤터널

INNU 2023. 12. 16. 21:19

수인선 협궤터널


해외였으면 아마 레일의 녹과 터널 내부를 그대로, 하지만 무너지지 않게만 복원했을 것이다. 한국식 복원인 새 단장이 나쁜 것은 아니다. 철도 레일 높이로 블록을 쌓아서 걸을 때 걸리지 않아 편했다.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면 레일 위를 걷다가 다치면 조심하라고 공지 안 했다고 시끌, 다쳤다고 시끌.

 

근처에 사시는 분들을 자주 지나가시겠지만, 밤에 혼자 지나가거나, 동물 싫어하는 분들은 앞에 동물이 있다면 조금, 아주 조금, 아니면 많이 무서울 듯! 목줄 한 강아지가 앞에서 오는데 아주 조금 많이 긴장했음!



몇 번 근처를 지나갔지만, 먼 길을 돌아가며 "터널이 있었으면 좋겠다!", "지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막연하게 생각하기만 했었다. 당연히 없다고 생각했기에 터널 앞까지 가지 않았었는데 생각만 했던 터널이 정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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