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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E MENU 15 MEXICAN STYLE CHICKEN STEW

 

치킨 스튜, 후르츠칵테일, 크래커&치즈 스프레드, 프레첼, 에너지바(초코), 초코 단백질 음료, (커피 대신) 크랜베리 음료, 여러 가지

 

치킨을 즐겨 먹지 않는다. 첫 번째 이유는 먹으면 배탈이 나고, 두 번째 알레르기가 있고, 세 번째 비린내가 싫다. 그래도 먹었다. 처음부터 같이 넣고 끓는 물에 3분간 더 중탕을 하고 한입 먹으니 닭비린내가 심하다. 하지만 닭비린내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은 처음부터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난 민감하기에 그릇에 덜은 후 후추를 뿌려먹었다. 조금 많이 뿌리니 음~ 괜찮군! 다른 그릇에 덜은 후 같이 들어있는 크러쉬드 페퍼를 넣어먹으니 맛있다. 그래서 남은 치킨 스튜는 후추와 페퍼를 넣어먹으려 했으나 맛있어 그냥 다 먹었다. 맛있다는 것이 처음 접했을 때 맛보다는 맛있다는 의미이지 치킨 스튜가 맛있다는 말은 아니다.

 

과일 믹스, 후르츠칵테일은 흔히 접하는 맛이다. 생과일보다는 통조림을 좋아하여 과일을 졸여 보관하기에 좋았다.

 

크래커에 치즈 스프레드는 체다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것 같다. 난 체다치즈를 좋아한다. 그런데 매콤하게 할라페뇨도 들어가 있어서 치킨 스튜의 이상한 느낌을 사라지게 해 주었다. 크래커와 치즈 스프레드는 치킨 스튜 먹은 후 먹기를 추천한다.

 

초코 에너지바는 베리 에너지바보다 맛있었다. 꾸덕한 초코크런치를 먹는 맛이었다.

 

프레첼과 초코 단백질 음료는 말이 필요 없다.

 

크랜베리 무설탕 음료는 마시지 않았다. 크기가 너무 작다 설탕이 없다는 문구를 보니 더 먹기가 싫어졌다. 난 신맛을 몸으로 느끼고 맛을 느끼지 못해서 맹물 맛이 날듯하다.

 

음식 4점, 부식 8점, 음료 7점(초코 단백질 음료가 들어있다면 무조건 7점 이상이다.)

 

 

다 먹은 후 몸에서 반응이 나타났다. 온몸의 털이 알레르기가 심해지기 전 알려주는 경고인 소름이 생겼다. 다행히 두드러기도 생기지 않고 잘 넘어갔다. MRE MENU 15는 닭고기 알레르기 있는 사람, 닭 비린내에 민감한 사람에게 추천하지 않는다. 그래도 궁금하다면 혹시 모를 알레르기에 대비하여 약을 챙긴 후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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