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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관계론
삼성전자 노조 이슈와 주주 중심의 균형론
두 번째 입학하며 세운 목표 중 하나는 고득점을 얻어 복수전공을 하는 것이었다. 입학할 때 고민했던 법학이나 사회복지학에서 경영학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이는 단순히 학문적 영역을 넓히는 것을 넘어, 공인회계사 응시 자격을 갖추기 위한 과정이기도 했다. 물론 내가 공인회계사가 되겠다는 것은 아니다. 회사를 창업하고 싶었고, 내가 연매출 12억 가까운 음식점을 운영하며 생각하고 분석하며 행했던 것들을 학문적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이 과정에서 수강한 '노사관계론'은 기업의 핵심 구성 요소인 노동과 경영의 조화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4년 1학기, 노사관계론 리포트의 주제로 삼성전자를 선택한 구체적인 계기는 현장에서 얻은 영감이었다. 1986년 생에 첫 주주총회 참석 후 국민학교 졸업 후 참석 하지 않았었는데, 오랜만에 2024년 3월 20일, 삼성전자 제55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했을 때 한 주주가 경영진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노조가 설립되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이었다. 이 질문을 접하며 일반적인 노사 양측의 대립 구조를 넘어, 기업의 실제 주인인 주주가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 집중하게 되었다.
리포트를 작성할 때 삼성전자나 노동자의 입장이 아닌 '주주의 입장'에서 작성했다. 내가 리포트에 담았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노동자의 합리적 요구: 노동자는 단순히 타 기업의 보상 수준을 무조건적으로 요구하기보다,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고려해야 한다. 타 기업만큼의 대우를 원한다면 그 기업에 입사하면 된다는 관점에서, 주주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주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요구를 해야 한다.
- 기업의 대응 전략: 노조가 설립된 후 파업 등 집단행동에 들어가 경영에 차질이 생길 경우, 기업은 퇴사한 직원을 재입사시키거나 신규 채용을 통해 조업을 유지하고 경영의 연속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제시했다.
- 적당함의 미학: 노사관계의 모든 요구와 대응은 항상 '적당해야' 한다. 과도한 요구는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고, 이는 결국 기업과 노동자 그리고 주주, 모두에게 손실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리를 전개한 결과, 해당 과제에서 만점에서 1점이 모자란 성적을 받았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항상 적당하자!
편의점이 있어. 잘되는 편의점이야. 올해 이익 많이 났다고 보너스 달라고 안 하지?. 그럼 장사 안되면 월급 깎아도 돼? 그럼 관둘 거잖아! 그리고 신고도 할 거잖아! 좀 더 챙겨주면 감사합니다! 해야지.
2025년 판매와 관리비 484,451억 원, 48조 원이다.
2025년 주주 배당 총액은 111,079억 원, 11조 원이다.
2025년 영업이익 436,011억 원.
영업이익의 15%는 64,401억 원 6조 원이다.
편의점 주인이 여러 명이야. 그런데 일하는 애들이 올해 월급으로 총 48조를 받은 후 올해 수익 중 6조를 더 달래, 주인들은 11조 가져갔어. 정상적이라면 주인이 먼저 최소한 49조 이상을 가져간 후 얼마 남았는지 확인 후, 주고 싶으면 주는 거야. 그게 맞는 거야. 더 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더 많이 주는 곳으로 옮기면 돼. 다른 데 가야 해. 지금까지 주주들이 조용히 있었잖아. 고맙게 생각하고 그만해. 적당히 해!
그냥 직원들이 인수해! 그럼 다 가질 수 있잖아! 그런데 너네만으로 돌아가? 돌아가지 않겠지? 그럼 그 사람들이 돈 더 달라고 하겠지? 적당히 해!
주식으로 받고, 너희가 최대 주주가 되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