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나의 실패이자 성공이었던 나의 첫 수영이 시작되었다. 나의 엄청난 기억력으로 기억하는 것은 아니고, 회원카드를 보관하는 상자에 있는 회원카드를 보면 알 수 있다. 5살 때 무릎 높이도 되지 않는 얕은 바다에 빠져 죽을 뻔하여 그 뒤로는 바닷가에 수영하러 가면 가슴이 요동을 치며 코에서 피가 흘러 수영을 하지 못했기에 도시로 이사 온 후 친구와 여름 실내수영장을 가도 가슴 높이에서 걸어 다니는 정도였다. 우연한 기회에 운이 좋게도 아주 좋은 곳에서 수영 강습을 받을 기회가 생겼다. 넓은 수영장에 아주 작은 인원의 한 그룹만 수영을 하며, 물 온도도 따뜻해 숨이 차지 않게 수영할 수 있었다. 다른 분들은 강사님의 지시만으로 수영하는 것으로 보아 연수반, 마스터반 정도의 고수분들이었던듯하다...
갑자기 '한/영 전환: 오른쪽 키'와 '한자 변환: 오른쪽 키'가 이상해졌다. "윈도우11 IME를 사용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도 떠있다. 인터넷에 있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아, 키보드 설정 관련 부분을 찾아서 마우스만으로 해결하였다. 천천히 사진 보면서 따라 해도 안되면, 다른 문제이니 문제를 정확히 검색하여 찾으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원리는 키를 사용하게 설정이 되어있으나 오작동을 하니, 키를 사용을 하지 않게 설정한 후 다시 키를 사용하게 설정하는 것이다. '설정' → '시간 및 언어' → '언어 및 지역' → '한국어 · · ·' → '· · · 언어 옵션' → '키보드 → 키보드 레이아웃: 한글 키보드(101키) 종류 1' → '레이아웃 변경' → '한글 키보드(103/106키..
유치원을 다니던 5살(당시 7살) 여름, 자매결연 국민학교 학생회 임원들과 해수욕장을 갔다. 나를 인솔했던 사람은 6학년 학생회장 누나였다. 누나가 잠깐 자유시간을 줘 나는 튜브 가운데에서 그대로 일어나 튜브 위 한쪽에 앉았다. 튜브 위에 앉자마자 중심이 맞지 않은 튜브가 뒤집어지고 몸이 미끄러지며 빠져나와 바닷속으로 몸이 그대로 뒤로 넘어갔다. 깜짝 놀라 허우적거렸으나 소용없었다. 지금이라면 몸을 돌려 땅에 손을 짚고 일어났을 텐데, 당시 5살이었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못했다. 아니할 수 없었다. 한참을 누운 채로 허우적거렸으나 일어날 수 없었다. 당연히 일어날 수 없는 자세다. 한참을 발버둥 치다 가만히 있었다. 그냥 가만히 물속에서 떠 있었다. 어쩌면 어릴 때도 지금처럼 생각이 좀 달랐던 것 같다..